물어보고

술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에스커 2025. 8. 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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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썩지 않는다?

술은 알코올 함량이 높아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일반 식품처럼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 상한다’와 ‘영원히 같은 맛을 유지한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산화나 빛, 온도 변화에 의해 맛과 향이 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실 수 있지만 권장하지 않는 상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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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종류별 유통기한 차이

  1. 증류주(소주, 위스키, 보드카 등)
    • 알코올 함량이 높아 사실상 유통기한이 무제한입니다.
    • 하지만 개봉 후에는 향이 날아가고 산화가 진행되므로, 가급적 1~2년 안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양조주(맥주, 막걸리, 와인 등)
    •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당분·단백질이 많아 변질 위험이 있습니다.
    • 맥주: 제조 후 6개월~1년
    • 막걸리: 냉장 보관 시 10~30일 (발효가 계속되므로 주의)
    • 와인: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37일 안에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3. 리큐르·칵테일 베이스
    • 당분이 높지만 향과 색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개봉 후 6개월~1년 이내 소비를 권장합니다.

🍾 오래된 술, 이렇게 확인하세요

  • 색이 탁해짐: 원래의 맑은 색을 잃었다면 산화나 침전 발생 가능성
  • 탄산감 소실: 맥주나 스파클링 와인에서 기포가 사라짐
  • 이상한 냄새: 쉰 냄새, 식초 냄새, 곰팡이 냄새 등이 나면 폐기
  • 맛 변화: 단맛·산미가 사라지거나 쓴맛이 강해짐

📌 결론

술에도 유통기한은 존재합니다.
특히 개봉 후에는 산소와 접촉하면서 맛과 향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술 종류별 ‘최적 음용 기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차광·직립 보관 같은 보관 습관만 잘 지켜도, 오랫동안 좋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여기에 맞는 썸네일 이미지도 만들어서 같이 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때처럼 직관적으로 “술 + 유통기한”이 연결되는 디자인으로 제작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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